드디어 d-day, 결혼
드디어 d-day, 결혼 드디어 약 1년이 넘게 끌어온 결혼식이 끝이 났다. 식이 진행되기 전에 플래너의 주인사항 팁을 카톡으로 전달받았고, 메이크업숍에서도 예약확인 연락이 왔으며, 식장에 보내야 할 팩스도 임뚱이 정리해서 잘 넘겼다(포토테이블 진행여부, 폐백음식, 2부 진행여부, 식대및보증인원, 혼주차량, 반주MR 등). 그리고 가족들이 확인해야 할 사항도 전달했고, 결혼식순 및 대본도 다시금 점검했다. 하지만 이때에도 별로 떨리진 않았다. 내일 결혼을 하는 구나, 하고 했지만 생각보다 '결혼식 전날'이라고 해서 별만 다르지 않았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잤다. D-DAY. 5시경에 일어나 7시에 메이크업숍에 도착했다. 촬영 때 갔던 곳이어서 어색한 것은 없었다. 지난번처럼 기초화장에 머리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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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책, 빌려온 책 :: 《하루관리 습관》 외 5권
구입한 책, 빌려온 책 :: 《하루관리 습관》 외 5권 1. 늘 그렇듯 아직 집에 읽을 책이 있는데, 또 서점에 들러서 책을 샀다. 이 책을 살 때쯤엔 소설에 잠깐 물려 있었고, 책을 읽은 후 '작은 성취'에 대해 절감하고 있던 터라 비슷한 실례를 이야기하는 이 책에 눈길이 갔다. 원래는 에세이를 읽고 싶었는데, 하나같이 너무 내용은 부실하고, 감성만 가득해서 도무지 맘에 들질 않았다. 그중 실제 사례자들의 심층 인터뷰도 있는 데다가, 명언집을 연상케 하듯 영감을 주는 명언도 많았고, 무엇보다 편집이 좀 독특해서 샀다. 읽기는 하루만에 읽었는데, 리뷰는 다른 포스팅에. 2. , , , , SY를 만나러 갔던 주말, 책 이야기를 하다가 책을 한가득 떠안아왔다. 한 번쯤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늘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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