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6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대 곱창집, 신메뉴에 도전하다 건대 곱창집, 신메뉴에 도전하다 오래간만에 쇼핑을 마치니 9시가 되었다. 남들에게는 이제 2차가 시작될지도 모르는 어정쩡한 시간. 뭐 먹지, 라는 늘 고민하는 명제를 안고서 길을 걸었다. 자주 가는 '순곱이네 곱창전골'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대가 왠지 위험하다 싶었는데, 매장 앞에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기다려서 먹기는 싫고, 곱창전골은 먹고 싶은 그런 때, 곱창집의 '신메뉴 곱창전골'이라는 게 눈에 보였다(순곱이네랑 5분 정도 거리일까). 우리도 이젠 새로운 집도 뚫어보자 싶어서 냉큼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홀도 엄청 넓고, 그 안쪽으로 또 다른 공간도 더 있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과는 비교도 안 되는 규모. 거기에 얼큰하게 취한(혹은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