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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구입한 책, 빌려온 책 :: 《하루관리 습관》 외 5권 구입한 책, 빌려온 책 :: 《하루관리 습관》 외 5권 1. 늘 그렇듯 아직 집에 읽을 책이 있는데, 또 서점에 들러서 책을 샀다. 이 책을 살 때쯤엔 소설에 잠깐 물려 있었고, 책을 읽은 후 '작은 성취'에 대해 절감하고 있던 터라 비슷한 실례를 이야기하는 이 책에 눈길이 갔다. 원래는 에세이를 읽고 싶었는데, 하나같이 너무 내용은 부실하고, 감성만 가득해서 도무지 맘에 들질 않았다. 그중 실제 사례자들의 심층 인터뷰도 있는 데다가, 명언집을 연상케 하듯 영감을 주는 명언도 많았고, 무엇보다 편집이 좀 독특해서 샀다. 읽기는 하루만에 읽었는데, 리뷰는 다른 포스팅에. 2. , , , , SY를 만나러 갔던 주말, 책 이야기를 하다가 책을 한가득 떠안아왔다. 한 번쯤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늘 개인적인.. 더보기
2017, 4월 둘째 주 일상 2017, 4월 둘째 주 일상 일을 그만두면 제기동에 갈 일이 없을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뻔질나게 드나들고 있다. 내 첫 기획의 작가였던 작가님께 결혼소식을 알려드리려고 만났는데, 아무래도 제기동만한 곳이 없었다. 오랜만에 출근길을 다시 걸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별로 오래된 기억도 아닌데), 거기다 작가님과 같이 오기로 한 ES씨를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좋은 것. 옛 직장 근처에서 근무 시간에 카페에서 여유롭게 책 읽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니 와따여. 여전히 커피홀니스는 맛도 좋구, 눈앞에는 벚꽃바람이 이는 풍경도 있었으니 행복했던 날. 간만에 만난 작가님과 새 책 이야기도 하고, 또 다른 책도 계약했다고 하니 내가 다 뿌듯. +) 다음 날엔 방콕 작가님하고 만났는데, 사진을 찍어 놓고 지워버렸구나.. 더보기
결혼앨범 및 액자 수령 결혼앨범 및 액자 수령 작년 가을쯤 촬영을 하고, 결혼식을 코앞에 둔 지금 결혼앨범하고 액자를 찾아왔다. 그동안 당장 쓸 일이 없어서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슬슬 식장에 포토테이블과 액자 이젤 등이 생각나 찾아와야 했다. 제작은 4-6개월 정도로 걸린다고 했고, 완료되면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결혼식을 일주일 남겨두기까지 연락은 없었다. 뒤늦게 우리가 연락을 했더니, 그때도 다시 날짜를 확인해보고 연락을 해준다고 했고, 일단 액자만 될 거고, 앨범은 못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약속했던 주말 찾으러 갔더니, 결국엔 앨범과 액자가 다 나왔는데, 이말저말 계속 달라서 맘이 좀 상했다. 어찌되었던 건 액자랑 앨범은 우리 손에 들어왔고, 결혼 포스팅은 남겨야 했으니, 사진을 또다시 찍기 시작했다. 그냥 액자랑 앨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