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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여행

Day 4. 도쿄 - 가마쿠라 쓰루가오카하치만구(+와라비모찌) Day 4. 도쿄 - 가마쿠라 쓰루가오카하치만구(+와라비모찌) 가마쿠라에 도착해서 임뚱하고 미슐랭 원스타, 수타 우동집 미요시에서 점심을 먹고, 쓰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로 향했다. 입구를 알리는 빨간 도리이. 여기까지 식당부터 걸어서 10분 거리로,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면서 느긋하게 걸으면 된다. 도쿄에 왔지만 근교라 그런가 그렇게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뭔가 인상적이었던 뻥 뚫린 거리) 신호등을 기다리고, 건너서 쓰루가오카하치만구 도리이를 지나니 이렇게 다리가 보였다.참고로 쓰루가오카하치만구는 가마쿠라막부를 탄생시킨 무장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건립한 것으로, 이곳엔 3개의 연못이 있는데, 그중 겐베이이케(源平池)의 다이코바시(太鼓橋) 다리는 단숨에 오르면 남자는 출세하고, 여자는 순산한다는 .. 더보기
Day 4. 도쿄 - 가마쿠라, 수타 우동집 미요시(鎌倉 みよし) Day 4. 도쿄 - 가마쿠라, 수타 우동집 미요시(鎌倉 みよし) 기타가마쿠라에서 가마쿠라역(1정거장)으로 이동. 한적했던 기타가마쿠라가 언제였던가 싶게 여기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복작복작. '가마쿠라 맛집'이라고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수타 우동집 미요시가 상점가에 있어서(어차피 쓰루가오카하치만구 방면)그쪽으로 들어섰더니, 관광지라는 느낌이 한눈에 들어온다. 좁은 거리 사이로 양쪽에 상점이 늘어서 있는 분위기. 초점이 안 맞지만, 여튼. 가마쿠라역에서 500m(6분)를 걸으면 도착하는 수타 우동집 미요시.알고 보니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가마쿠라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인 듯 싶었다. 일본에 와서 제대로 된 우동을 먹은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이곳의 명물이라는 잔멸치를 밥 위에 얹은 시라스덮밥도 같이 먹을 수 .. 더보기
Day 4. 도쿄 - 가마쿠라 엔가쿠지(円覺寺) Day 4. 도쿄 - 가마쿠라 엔가쿠지(円覺寺) 멀리서 찍은 엔가쿠지. 원래라면 저번 포스팅으로 합쳐서 끝내버려도 되는데, 여기는 4박 5일 여행 동안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니까 공 들여서 쓰는 걸로. 날씨까지 너무 완벽해서 좋았던 엔가쿠지. 계단을 따라 일단 올라가기! 올라가면 바로 매표소가 보인다. 어른은 1인당 300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곳이라 다시 가고 싶다-개인적으로 이런 관광지에서 대표 사진을 넣어서 티켓으로 받는 것 너무 좋아함. 엔가쿠지에 피어 있는 예쁜 꽃 티켓. 매표소에서 바로 보이는 곳. 우리의 목적은 '엔가쿠지'에 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온 즉시 목적을 달성해버림.한국어 설명서가 있어서 매표소에서 가져와 읽으면서 돌아다녔는데, 지금 기억을 되살려 쓰려니 어딘지 기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