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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카페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TERAROSA)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이번엔 꼭 테라로사 한번 가보자"라는 건 강릉에 내려오기 전 차안에서 했던 말. 이렇게 내려올 땐 강릉에 온 김에 여기저기 둘러봐야지 하고 의욕이 넘쳐도, 막상 설날이라 이곳저곳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피곤해져서 그냥 가만히 집에 있는 게 좋을 때가 많다.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했었는데, 시간도, 체력도 괜찮아서 이번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다. 강릉에 내려온 지 몇 년 만에 들른 곳인지. 테라로사는 강릉이 커피의 도시로 흥하는 데 일조했던 곳으로, 카페가 아닌 커피공장이라는 이름을 단 공간이다. 카페 공간이 따로 있고, 안에 테라로사 뮤지엄 아트 숍이라는 공간도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이것저것 둘러볼 게 많은 곳. 우리는 설날 8시쯤 이곳에 왔는데, 다행히 시간이.. 더보기
일상 : 설날 앞뒤로 이것저것 바쁨 일상 : 설날 앞뒤로 이것저것 바쁨 -2019.2.2주말의 첫 시작은 1월에 예매해둔 과 함께. 쟁쟁한 배우들 때문에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밋밋했던.. 악역의 묵직함은 조정석>류준열이긴 한데, 둘의 캐릭터가 바뀌었으면 조금 더 나았을까 싶기도. 볼만했지만 아쉽긴 했다. 영화를 본 후엔 이것저것 살 것을 구경하러 다녔다. 뭐 하나 끝까지 쓰는 제품이 없는데 니베아 체리립밤 최고. 나이가 들수록 입술이 더 건조해지는 것인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 되었고. 저녁에 급 약속이 생기면서 임뚱한테 선물로 받아낸 기리노 나쓰오의 . 임뚱은 결국 돌아다닌 끝에 원하는 신발을 찾아냈고, 나름 약속시간까지 남은 시간 알차게 활용함. 저녁이 되어서 예정된 약속 만남.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아달라는.. 더보기
강릉, 카페 보사노바(BOSSA NOVA) 강릉, 카페 보사노바(BOSSA NOVA) 이번 주말여행의 목적지는 어디까지나 양양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강릉을 안 찍고 갈 순 없지, 하고 생각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리스트업 해둔 강릉의 핫플을 가보고 싶었지만, 오래 머물 시간은 없었다. 결국 강릉의 기본코스인 안목해변의 카페거리를 가기로 했다. 두어 번 와서 더 이상 새롭진 않으나 자주 오는 곳은 아니라서 올 때마다 들뜨는 곳이다. 거기다 눈앞에 바다가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곳. 멀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를 구경하면서 보사노바로 갔다. 안목해변에 도착하기 전부터 보사노바 카페를 가자고 얘기를 해서 쓸데없이 헤매지 않았다. 카페 보사노바는 4층 건물로, 커다란 유리창이 눈에 띄는 깔끔한 건물이다. 실은 좀 더 체인점 같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