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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1987》 -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강동원 《1987》 -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강동원 오늘까지 영화 이 관객수 666만 명을 기록했고, 1000만은 힘들어도, 700만은 넘길 것 같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손익분기점은 400만이어서 어쨌든 흥행엔 성공한 셈이고, 관계자들도 연말연시 어두운 과거사를 그린 이 영화로 이 정도 흥행한 데에 대해 고무적인 듯했다. 왜 이렇게 잘 아느냐면 주말에 영화를 보고 난 후부터 관련 기사는 속속들이 챙겨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개봉일이 언제인지, 주연 배우로 하정우와 김윤석이 나오는지도 전혀 몰랐을 만큼 관심이 없었는데, 보고 난 후부터는 영화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연일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 영화 은 말 그대로 1987년에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다. 그 시작은 박종.. 더보기
《남한산성》 : 김윤석, 박해일, 이병헌 《남한산성》 : 김윤석, 박해일, 이병헌 김훈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에, 충무로의 쟁쟁한 배우들을 한데에 모은 대작 . 개봉 당시에 추석 극장가를 휩쓸 영화로 꼽히기도 했고, 언론 홍보도 경쟁작들에 비해 셌다. 감독도 와 를 연출했었으니 기대감은 더했다. 하지만 막상 개봉을 하니 반응은 시원찮았다. 약체로 보였던 는 가뿐하게 순익분기를 넘고 있는데, 은 손익분기점이던 500만명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했다. 대체 어떻길래? 마침 표가 생겼는데 안 보기인 아깝고 해서 직접 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의 러닝타임은 139분이다. 길다, 길어. 자꾸 와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던 것과 달리 이 영화는 잔잔했다. 그것도 상영시간 내내. 내 인생 최악의 영화라 꼽는 과 비교한다면 그보다 스.. 더보기
《극비수사》: 김윤석, 유해진 《극비수사》: 김윤석, 유해진 딱히 《극비수사》가 보고 싶었던 건 아니었고, 영화가 보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관의 팝콘'이 먹고 싶었던 걸지도. 그러던 중 개봉한 영화 중에서 어떤 걸 보면 좋을까 싶었던 차에 김윤석, 유해진 주연,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를 보기로 했다. 《심야식당》도 굉장히 끌렸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매시마다 영화가 있는 걸 골랐다. 사실 개봉을 했는지도 몰랐던 영화여서 급히 줄거리를 읽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형사와 점쟁이가 합세해 유괴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였다. 김윤석이 형사고, 점쟁이는 유해진. 어느 날, 부산의 어느 부잣집의 딸인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학교 앞에서 낯선 남자의 차를 타고 사라진다. 우여곡절 끝에 사건을 수사를 맡게 된 김윤석.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