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의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느지막이 올리는 추석 여행 포스팅. 추석을 맞아 강원도에 갈 생각을 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던 곳이 오죽헌과 낙산사였다. 꼭 핫플레이스 카페나 맛집을 가지 않더라도 이 두 곳만큼은 꼭 가보고 싶었다. 예전엔 이렇게 명소에 집착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뭔가 어느 지역을 가서 아무것도 보고 오지 않으면 헛헛한 느낌이 든다. 낙산사로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비가 몰아치고, 구름으로 어둡게 깔렸는데,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멎었다. 괜히 들고 간 우산은 짐이 되었다. 오르막을 따라 오르니 뜨끈한 호떡을 팔아서 하나씩 먹으면서 입장했다. 낙산사를 떠올리면 큰 화재를 겪었던 일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뉴스를 보다가 불길에 나무가 죄다 타고 있다는 얘길 들은 것 같다. 나는 어쩐지 나이가 들면서 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