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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자카야

Day 2. 도쿄 - 다이몬역 이자카야 마쓰야(ます家) Day 2. 도쿄 - 다이몬역 이자카야 마쓰야(ます家) 임뚱하고 시부야에서 원하는 것을 얻은 후 간 곳은 다이몬역. 어쩌면 도쿄여행의 메인, 도쿄타워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첫 도쿄여행 때, 이곳에서 숙소를 잡고 묵었던 기억이 있는 곳. 다이몬역 북쪽 출구로 나오자마자 멀리서도 빨간 도쿄타워가 보여서 길 찾기는 별로 어렵지 않다. 천천히 걷다 보면 조금씩 도쿄타워가 선명하게 보여서 그건 그것대로 묘미가 있다. 도쿄에 왔다는 게 가장 실감나는 순간. 원래는 도쿄타워를 먼저 들르려고 했으나, 저녁때를 살짝 넘긴 시간이어서 배부터 채우기로(도쿄타워 근처에서 먹을 건지 말 건지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내린 결정). 이자카야는 전날 들러서 또 갈까, 말까 하다가 근처에 이것보다 끌리는 곳이 없었다. 가게.. 더보기
Day 1. 도쿄 - 도쿄역 이자카야, 카코이야(かこいや) Day 1. 도쿄 - 도쿄역 이자카야, 카코이야(かこいや) 도쿄에서 보내는 첫날. 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어디를 가더라도 차가 끊기거나, 운영을 하는 곳이 얼마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로지 이날의 목적은 '이자카야'. 일본 여행을 오기 전부터 '이자카야는 꼭 갈 거야', 하고 임뚱이 기대를 하기도 했던 곳이기도. 그런데 도쿄를 몇 번 왔다고 해도 이자카야를 제대로 둘러본 적은 없어서 도쿄역으로 넘어오는 동안 급하게 구글 맵과 네이버를 돌아다니며 검색을 했다. 그러다 눈에 띈 곳이 '카코이야'라는 곳. 마루노우치 호텔하고 거리도 가깝고, 11시까지 영업을 해서 아슬아슬하지만 1시간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자카야를 좋아하지만 괜한 돈 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담배 냄새 폴폴 나는 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