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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코미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 제니퍼 가너, 마크 러팔로 지난번에 넷플릭스로 산드라 블록 주연의 를 보고, 그에 이어서 또 가벼운 (옛날) 로코를 찾을 셈으로 목록을 훑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제니퍼 가너와 마크 러팔로 주연의 . 2004년작으로, 13살인 제나가 당당한 30살 어른이 되고 싶다고 갈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녀 옆에는 항상 절친한 매트가 있는데, 13살엔 그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30살 미래로 훌쩍 건너와 이런저런 사건에 부딪히면서 진정한 친구와 자신이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에 깨우쳐간다. 이 영화를 선택했던 이유는 팔할이 마크 러팔로. 그가 출연했던 몇 작품들에 의해 완전 호감형 배우로 내게 거듭났는데, 그의 로맨틱 코미디라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은 영화 포스터를 예전부터 봐왔지만, 거기엔 여주인 제니퍼 가너가 홀로 나와 .. 더보기
《프로포즈》 -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베티 화이트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볼만한 로코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2009년작 . 개봉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도 이 영화가 궁금해 시도해본 적이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남주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해서 멈춰버렸었다. 그런데 '데드풀'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호감이 됐기도 했고, 또 마땅히 이것 말고 땡기는(?) 영화는 없었던 터라 한번 다시 보기로 했다. 워낙 오래된 영화라 출연 배우만 기억하고 있었고, 주인공의 관계나 내용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했다. 알고 보니 이 영화의 여주인공 마가렛(산드라 블록)은 뉴욕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있는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고, 남주인공 앤드류(라이언 레이놀즈)는 편집자가 되고 싶어 그녀의 비서처럼 일하는 부하직원이었다. 2009년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내게는 퍽 끌리는 요소는 아닌데, 지금 출판사에.. 더보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지난 금요일, 팀 점심시간 때 넷플릭스에 뭐 재밌는 것이 없냐고 물어봤다가 추천 받은 .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가 간만에 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주말에 보았다. 넷플릭스에선 지난번에 본 처럼 꽤 인기가 있는 영화인 듯했고, 원작 소설이 우리나라엔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2016년에 나왔다(재정가된 책이라서 1권에 6,000원!). 뉴욕 베스트셀러로 15개국 출간되었고, 작가인 제니 한은 한국계 작가라고. 그래서 그런가 '한국식 요거트'라거나 '한국 마스크'라는 게 종종 등장하는데, 반가웠음. 는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로, 여주인공 라라 진이 몇 년 간 짝사랑하는 남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상자에 몰래 숨겨두고 있었는데, 주말인데 약속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