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릴리프랭키

바쿠만(バクマン) - 사토 타케루, 카미키 류노스케, 고마츠 나나 바쿠만(バクマン) - 사토 타케루, 카미키 류노스케, 고마츠 나나 지난 주말 오랜만에 본가에 갔다. 본가에서 보는 tv에 무료 신작 영화 리스트가 있어서 뭐가 있나 둘러보다가 일본 영화 을 발견. 신작 리스트라고 해도 이미 은 2015년 개봉작. 어느 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영화 소개 채널에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도 있었고, 또 몇 달 전에 오랜만에 유튜브로 달렸던 와 원작자가 같기도 했고, 겸사겸사 일본어 듣기도 연습하는 셈 치자는 세 가지 이유의 콜라보로 보기 시작했다. 재미없으면 꺼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덜 유치하고, 전개가 깔끔해서 무난하게 다 보게 됐다. 영화 은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 먼저 마시로 모리타카라는 이름의 고딩이 나온다. 이 고딩은 만화를 좋아하고, 동경하지만 만화가였던 삼촌이 .. 더보기
《아버지와 이토 씨》 : 우에노 주리, 릴리 프랭키, 후지 타츠야 《아버지와 이토 씨》 : 우에노 주리, 릴리 프랭키, 후지 타츠야 는 예전에 보려고 했었는데, 깜빡했던 영화다. 원작이 따로 있다는 것과 여주인공이 우에노 주리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그다지 (내가 느끼기에) 반향이 없었던 영화여서 그런지 꼭 봐야겠다는 정도까지는 되지 않는 영화였다. 주말이지만 추워서 바깥으로 나가기는 싫고,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다 무심코 이 영화를 틀었다. 일본 영화답게 정적인, 일상적인 영상이 흘러나왔다.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딴짓을 하면서 보는데, 슬슬 본격적인 사건이 하나씩 나오면서 시선을 훅- 하고 잡아끌었다. 는 34세 딸 아야와 54세 딸의 남친 이토가 살고 있는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살게 된 74세 아야 아버지의 이야기다. 40년 동안 교사로 일하다 퇴임한 아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