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움》 - 신미경 《오늘도 비움》 - 신미경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이라는 책 역시 부제가 '차근차근 하나씩, 데일리 미니멀 라이프'. 2017년 세종도서에도 선정되었던 책으로, 옷의 차림새, 미용법, 먹거리, 생활철학 등 일상 전반에 걸친 삶의 태도와 방향 등에 관해서 차분히 서술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이 대부분 일본 도서가 많은데, 국내 저자의 책이라는 점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한번 읽고 싶었다. 더욱이 잡지 에디터인 저자가 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로 전환하기까지의 과정과 최근 변화된 생각들을 담아낸 점이 흥미롭기도(도서관에 빌린 건 많이 색이 바랬지만, 원래 표지가 예뻤던 것도 한몫). 저자는 이라는 책을 냈을 만큼 물건에 대한 엄청난 소유욕.. 더보기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주부의 벗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주부의 벗 요즘 정리/수납/미니멀라이프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생겨서 이런 유의 책을 파는 중. 지난번엔 미니멀라이프의 개념서 같은 를 읽었다면, 이번엔 그보다 좀 더 실천편에 가까운 이라는 책이다. 정말, 사람의 관심사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 본격 가정/살림 책은 처음인 것 같은데, 잡지보듯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보는 재미가..! 은 주부의벗사에서 펴낸 살림책.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와 살림팁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144쪽의 얇은 책이라 읽는 데에도 부담이 없고, 여기에 소개된 집과 수납 사진들이 워낙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남의 집 구경하는 맛이 있음) 여기에 소개된 가정들의 특징은 무인양품의 심플한.. 더보기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한때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책이 쏟아지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가장 핫했던 책이 바로 다. 특히 MBC 에 출연했던 황치열이 집 정리를 할 때 읽었던 책으로 유명했었다. 그렇게 열풍처럼 번졌던 '미니멀라이프'였는데, 당시엔 크게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삶의 방식인데, 너무 유행처럼 급하게 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거부감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다.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관심은 이전에 비해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나는 이제야 관심이 좀 생겼다. 워낙 집순이라 집 안에서 생활하는 편이었는데, 집에만 있으면 편하지만 덩달아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답답한 기분이 들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퇴근하고 집 좀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