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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라슨

《어벤져스 : 엔드게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개봉 전후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히 신드롬 . 원래는 씨네드쉐프를 사전 예매로 걸어두고 개봉일만을 기다렸었는데, 하필 영화를 보려던 날에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만.. 상영시간에 맞춰 깨버렸고. 씨네드쉐프와 어벤져스는 동시에 떠나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푸껫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궁금함만을 안은 채로 비행기에 올라야 했다. 300만, 500만, 700만 계속해서 어마어마한 관객을 동원하는 걸 매 기사로 접하고, 사람들이 명대사로 덧글 놀이를 할 때 답답+초조가 고조되었다. 이후 다시 한국에 도착하고서 바로 극장으로 향해 영화를 다 본 후에야 한결 마음이 후련해졌다. 가 이번에 열풍처럼 번졌던 것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주요 배우들이 하차를 하기 때문이었다. 하차 배우 몇몇은 거론되었지만 정확히.. 더보기
《캡틴 마블》 -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캡틴 마블》 -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어벤져스 4를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 사이,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이라는 여성 히어로 영화가 개봉했다. 3월 6일에 개봉했으니 3주가 접어드는데, 여전히 예매율 2위에 벌써 관객도 500만이나 넘었다. 초반엔 아니, 지금도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페미 영화'라는 프레임 때문에 생각보다는 체감상 흥행이 그리 크지는 않은 느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의 편향된 페미니즘이라기보다는 진정한 남녀평등에 가까운, 좀 더 성숙한 문화를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것도 굳이 그런 프레임으로 보려고 했을 때 그렇다는 거지, 그저 히어로물로 봤다면 별 생각없이 지나갔을 것 같다. 같이 봤던 임뚱도 심하다길래 얼마나 그런가 싶었는데,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