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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횟집

성수, 어촌횟집 :: 대방어 외식 성수, 어촌횟집 :: 대방어 외식 평소에는 회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이날 따라 그것도 '방어'가 먹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건 항상 왜 이렇게 구체적인지. 횟집을 가려고 했는데, 떠오르는 건 한번 가봤던 성수역 근처의 황금어장이란 곳. 거기까지 가기엔 날이 추워서 동네 어디에 없나, 싶었는데 불현듯 '어촌횟집'이 생각났다. 원래 새로운 집은 잘 가지 않는 편이나, 이날 따라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이마트 맞은편쪽에 위치한 작은 횟집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딱 동네 횟집이고, 안에는 10개 내외의 테이블이 있다. 생각보다 안은 아늑한 분위기인데다, 손님도 적당히 있는 편이어서 너무 썰렁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다. (맘에 쏙) 메뉴를 대충 훑고서, 목적이었던 방어회를 .. 더보기
성수 횟집, 황금어장 성수 횟집, 황금어장 ▲ 광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 아침에 삼겹살을 먹었더니 느끼해서 저녁은 회를 먹기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먹으려고 성수에 있는 횟집으로 갔다. 이름은 황금어장. 정신이 없어서 외부는 찍을 생각도 못했다. 방어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나를 위해서 임뚱이 방어회를 먹이려고 갔으나 이곳에선 팔지 않았다. 대신 광어회 한 접시를 주문했다(小 25,000원!). 방어가 왠지 입에 안 맞을 거 같아서 오히려 잘 된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했다. ▲ 기본으로 나오는 찬. 홍합탕, 전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기본 반찬이 나온다. 내부나 외부가 허름한 식당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이것저것 은근히 먹을 걸 주니까 괜찮았다. 맛도 괜찮았다. 이 사진엔 없지만 옥수수콘도 있다.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