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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방구석1열 30회 - 더 포스트 VS 스포트라이트 방구석1열 30회 - 더 포스트 VS 스포트라이트 최근에 몰아서 본 예능 중 하나는 . 그동안은 채널을 돌리다가 나오면 보는 정도였는데, POOQ(푹)으로 원하는 걸 맘대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뒤늦게 하나하나씩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이름처럼 방구석에서 보는 것처럼 편안하다는 것. 그런 한편으로 되게 교양 있고, 전문적인 느낌이다. 그냥 재밌어서 보는 건데 지식이 플러스되는 느낌이랄까. 거기다 이미 봤던 영화일 땐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비하인드는 어떤 게 있는지 아는 것도 좋고, 몰랐을 땐 이런 명작이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 것도 좋다. (초창기 땐 1, 2부 형식으로 나뉘고 2부는 콩트였던 것 같은데, 없어져서 더 좋아진 듯). POOQ(푹)으로 다시보기 하면서 고른 30회는, .. 더보기
《스포트라이트》 :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스포트라이트》 :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영화는 모름지기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의미가 좋아도 기억도 안 나고 만달까? 그러던 중 요즘 볼만한 영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가 가 눈에 들어왔다. 아는 배우도 있고, 사회적 문제를 파헤친다는 게 괜찮겠다 싶었다. 예매를 해놨는데, 아카데미 상을 받았단다. 상을 받으면 일반 관객은 기대감이 커질 텐데 나는 뭔가 어렵고, 딱딱하고, 대사도 없고, 배우의 눈빛으로 극을 끌어나가는 건 아닐까 싶었다. 이 영화 과연 재밌을까 하고 오히려 기대감을 내려놨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보스턴의 한 신문사에 사건 하나를 끈덕지게 따라가는 스포트라이트 팀이 따로 있는데, 새로운 국장이 이 신문사에 새로 부임하면서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