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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

2019, 10월의 책 리스트 ::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외 4권 -도서관에서 빌림 지난달, 오랜 책 권태기를 끝내고 제임스 클리어의 을 펼쳐 들었다. 간만에 읽은 책이라 그런지, 책의 짜임새가 좋아서였는지 잠자기 전 침대에서 읽는 책의 맛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무리하지 말고 안 읽힐 땐 안 읽는 게 답이었던가. 습관 형성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사사키 후미오의 라는 책을 떠올렸다. 잠시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던 시절, 같은 저자의 를 읽었는데, 이후로 나온 신간이었다. 읽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도, 귀찮다는 마음이 공존해 지금까지 밀렸었다. 이왕 습관에 관한 책을 읽는데, 같이 읽으면 좋겠다 싶어 도서관에 들렀고, 겸사겸사 다른 관심책도 가져온 게 이 세 권. 1.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쌤앤파커스 미니멀라이프 도서 중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더보기
《오늘도 비움》 - 신미경 《오늘도 비움》 - 신미경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이라는 책 역시 부제가 '차근차근 하나씩, 데일리 미니멀 라이프'. 2017년 세종도서에도 선정되었던 책으로, 옷의 차림새, 미용법, 먹거리, 생활철학 등 일상 전반에 걸친 삶의 태도와 방향 등에 관해서 차분히 서술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이 대부분 일본 도서가 많은데, 국내 저자의 책이라는 점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한번 읽고 싶었다. 더욱이 잡지 에디터인 저자가 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로 전환하기까지의 과정과 최근 변화된 생각들을 담아낸 점이 흥미롭기도(도서관에 빌린 건 많이 색이 바랬지만, 원래 표지가 예뻤던 것도 한몫). 저자는 이라는 책을 냈을 만큼 물건에 대한 엄청난 소유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