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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곱창

성수역 맛집 - 열정곱창 #분위기좋은 #마늘곱창 #볶음밥 성수역 맛집 - 열정곱창 #분위기좋은 #마늘곱창 #볶음밥 지방선거로 지난주에 이어서 수요일은 회사에 가지 않는 날. 2주 연속으로 중간에 쉬는 날이 있으니 너무 좋다. 늦잠을 푹 늘어지게 자고, 임뚱하고 투표도 마치고, 시간을 때우다가 저녁을 먹으러 곱창집에 가기로 했다. 이것저것 끌리는 메뉴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둘 다 오랜만에 먹고 싶은 건 곱창(아무래도 최근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가 곱창을 너무 맛있게 먹은 게 영향인 듯). 성수역에 있는 곱창집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곱창집은 이곳, 열정곱창. 임뚱하고 성수역 근처엔 무슨 가게가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한번 들렀고 그 뒤로 수차례 찾고 있다.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해 언제 찾아도 부담이 없고, 역이랑도 가깝고, 분위기도 깔끔해서 누굴 데려와도 괜찮은.. 더보기
2017, 7월 첫째 주 일상 2017, 7월 첫째 주 일상 집구석에서 더 이상 뭐하고 지내야 하나, 싶을 때 7월은 찾아왔다. 다시 일하게 된 지금은 조금 즐겁다. 이직과 퇴사는 인생의 목표였는데, 지금은 그냥 뭐랄까, 아침마다 정기적으로 출근할 곳이 있고, 그곳에 할 일이 있고, 그 자체로 마음이 가볍다. 이 기특한 기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그렇다. 어딘가 갈 곳을 잃어버린 붕 뜬 기분도 여전하지만, 일단은 에이전시 미팅으로 업계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았고, 당장 급한 일 없어 팀장님 따라 갔던 서점나들이도 좋았다. 서점엔 여전히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았다. , 라는 책의 제목이나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하지만 사지 않았다. 앞으로 읽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들이 어딘가게 있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