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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쿠라

강릉, 교동택지 이자카야 유메노쿠라 강릉, 교동택지 이자카야 유메노쿠라 지난 주말, 여차저차하여 강릉에 다녀왔다. 그리고 또 여차저차해서 임뚱의 친구, 그 친구의 후배까지 해서 넷이서 저녁을 먹었다. 이런 전개가 될 줄은 내려가던 때에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었는데. 각설하고, 저녁 메뉴와 장소는 임뚱과 친구가 정해주었다. 나는 강릉에 대해 1도 몰라서 잠자코 가자는 대로 따라갔더니, 교동택지였다. 이곳은 처음이라 이렇게 번화한 곳이 강릉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나름 강릉에서 괜찮은 곳이라 소문난 이자카야 '유메노쿠라'를 들르게 되었다. 가기 전에 찾아 봤는데, 유메노쿠라(夢の倉)는 꿈의 창고란 뜻(쿠라이가 생각나서 어둠인 줄 알았..). 차를 주차하고, 지어진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가게로 얼른 들어.. 더보기
일상 : 고민상담과 강릉의 긴 하루 일상 : 고민상담과 강릉의 긴 하루 -2018.12.11 요즘 한 권의 책을 다 끝내지 못하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기만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읽는 중.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데, 팍팍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 중에 과학을 키워드로 한 책은 약간 옛날 느낌이 난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이 책 역시 그렇다. 결론은 어떨지 일단 끝까지 읽어보기나 하자. 책 읽는데, 임뚱이 먹으라고 갖다준 베트남 과자, Enaak. 라면땅 같은 건데 맛있었다. 한국어로 과자 여기저기에 설명 적힌 것도 신기. -2018.12.14 일 얘기할 때 가장 잘 맞는 사람들. 친구도, 가족도 여기서처럼은 공감해주지 못한다. 얘기하다 보니 12시가 다 될 때까지 같이 있었다. 피자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