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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그날의 분위기》 : 문채원, 유연석 《그날의 분위기》 : 문채원, 유연석 부산행 KTX 옆자리에 앉은 남녀. 이때 남자가 하는 말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뭐 이런 사람이 있나'하고 여자는 기막혀하지만 뜨드미지근한 10년 연애를 흔드는 돌직구의 이 남자가 궁금하다. 처음엔 빨리 헤어지고 싶었지만, 한 인물로 인해 엮이면서 같이 점심을 먹고, 용궁사를, 농구장을 돌아다니면서 지켜본 이 남자는 나쁘지 않다. 여자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지금 남자에게 끌리는 이 마음에 솔직해지고 싶다. 남자도 생각대로 자면 되는데, 머뭇거린다. 이 여자가 뭔가 싶다. 영화 의 줄거리다. 이 영화는 뒤늦게 '꽃청춘'을 보고 반한, 유연석 때문에 꼭 보고 싶었다. 그래서 개봉하고서 지인들에게 '영화보러 갈까?' 하고 숱하게 물었지만 안타깝게 모.. 더보기
《뷰티인사이드》 : 한효주, 박서준, 이진욱, 유연석 《뷰티인사이드》 : 한효주, 박서준, 이진욱, 유연석 매일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다른 사람이 되는 사람이 있다. 시작은 18살 때부터였고, 그 이후로 사람과의 교류도 없고(1명 빼고), 익숙해져서 크게 불편한 것도 모르고 그렇게 살아왔다. 다행히 그가 하는 일은 가구 디자이너. 그런데, 자주 찾아가던 단골 가구숍에서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날부터 그는 매일같이 다른 얼굴로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데, 상대가 누구건 똑같은 그녀에게 고백을 결심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며칠에 걸친 데이트. 그 사이 혹여 얼굴이 바뀔세라 잠까지 자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비밀을 말할 수밖에 없고, 오해를 넘어 연애를 시작하고, 두려움에 헤어지곤, 다시 재회한다는 이야기다. 한창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여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