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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돈》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민재 이냐 냐 고민 끝에 조금 호러 영화보다는 좀 더 가벼운 장르를 보고 싶어서 을 골랐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비교적 가볍게 풀어낸 영화일 거라고 혼자 단단히 착각을 했더랬다. 영화는 생각보다 어두웠고, 처절했고, 우울했다. ㅜㅜ 영화를 고르기 전에 입소문이 다한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평점 정도는 파악하고 가는 편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몰입감이 좋았다" 등등 괜찮은 평이 더 많이 눈에 띄어서 괜찮을 거라고 판단했고, 류준열이 거의 혼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데 300만이나 돌파했다는 얘기에 또 한번 괜찮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나. 생각보다는 좀 밋밋했고, 그래서 결론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뒷부분의 나름 류준열의 한 방도 그렇게 통쾌하거나 하는 희열이 부족했다. 굳이 개.. 더보기
꾼 - 현빈, 유지태, 박성웅, 나나, 배성우 꾼 - 현빈, 유지태, 박성웅, 나나, 배성우 유지태, 현빈 주연으로 2017년 11월에 개봉했던 영화 . 개봉 전에 에서 같이 출연했던 유지태랑 나나가 동반 출연하기도 하고, 웬만한 주연보다 유명한 조연 배성우도 있고, 현빈까지 힘을 실으니 꽤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기억은 그뿐. 당시엔 평도 애매하게 갈렸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 배우들에 대한 기대나 충성도도 낮은 편이어서 패스했었다. 그래서인가, 나는 이 영화를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망한 영화로 잘못 알고 있었다. (실은 손익분기 180만에, 400만을 넘긴 흥행작이었음) 어쨌든 그렇게 지나가는가 보다 했는데, 이번 설 특선으로 방영된다기에 아빠랑 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빠가 "생각보다 괜찮던데?"라는 한마디에 마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