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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엑시트》 :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우연히 무료 티켓이 생겨서 보게 된 한국영화 . 에서 완벽한 코믹 연기를 보여줬던 조정석과 에서 현빈에게 능청스럽게 대시하던 윤아의 만남인 코미디 재난 영화라 어떨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론 괜찮았다. 흔치 않은 '재난 영화'라기에 어설프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스 유출이라는 소재도 무리 없었던 것 같고, 두 사람의 코믹 연기는 이제 안심하고 봐도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거기에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연기 잘하는 조연 배우들이 든든히 받쳐주어서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간만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 만족만족-. 는 대학 산악 동아리 선후배인 용남(조정석)과 의주(윤아)가 주인공. 용남은 대학 시절 의주에게 고백을 했으나 차였던 전력이 있고, 그 뒤.. 더보기
《공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 《공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 최근 내 주변에선 , 정도가 워낙 반응이 뜨거워서 한국영화엔 관심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이후에 내가 보게 될 영화는 무조건 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얼떨결에 설날이 맞물리면서 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게 되기 전까지 현빈과 유해진이 영화를 같이 찍었다는 것도, 이 영화가 남북한 수사협조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도, 을 꺾고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났더니 가 400만을 돌파하고, 명절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다. 북한에서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 때문에 아내와 동료를 잃은 북한형사 현빈. 자신의 가족과 동료를 죽이고, 북한을 배반한 김주혁이 남한에 있다는 걸 알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