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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PMC: 더 벙커 -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PMC: 더 벙커 -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데, 티켓이 생겨서 개봉하자마자 를 보고 왔다. 영화 제목이 확 끌리지 않아서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나중에 하정우, 이선균 두 배우가 주연이란 걸 알고 호기심이 생겼던 영화였다. 알고 보니 이 영화는 의 김병우 감독이 만든 것. 한정된 공간 속에서 테러의 긴박감을 담아냈던 것처럼, 이번 영화도 벙커라는 한정된 공간, 의족을 차서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속의 긴박감으로 관객을 조여온다. 대단한 액션이 있진 않지만, 장비발(?)과 순간순간 발생하는 일(동료의 배신, 의족의 고장, 벙커의 붕괴 등)이 극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평소 영화 줄거리를 잘 읽지 않고 가는 편이라 좀 당황한 게 하정우는 미국 용병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 더보기
《성난 변호사》 : 이선균, 김고은, 장현성 《성난 변호사》 : 이선균, 김고은, 장현성 주말마다 비는 오고, 방구석에서 할 일은 없고, 뭐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영화나 한 편 보자 했다. 어떤 영화를 볼지 고르고, 골라 내다 이선균 주연의 가 있길래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개봉 당시 전작이었던 의 여운도 남아 있었고, 범죄 추적이라는 주제가 맘에 들어 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평이 좋질 않아서 극장까진 가지 않았던 영화였다. 또, 당시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이라는 영화와 스토리가 비교되면서 대형 제작사에서 만든 관객들이 좋아하는 스토리 구성이라는 칼럼을 본 순간, 마음이 살짝 사그라들었던 거다. 그렇게 놓쳤던 영화를 어쨌든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기는 게 목적인 인정사정없는 변호사 이선균이 등장하고, 그에 이어 잔인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