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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정리

《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Emi 며칠 전부턴가 예스24에 '북클럽' 팝업광고가 떴다. 월마다 일정액을 결제하면 올라온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미 읽을 책도 많았고, 최근엔 도서관도 자주 가는 편이라 굳이 북클럽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가 싶어서 매일 '오늘은 그만보기'를 눌렀다. 그러다 예스24를 훑다가 다시 한번 북클럽에 대해서 제대로 볼 기회가 생겼는데, 이벤트로 한 달 동안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했다. 신청할 때 자동결제를 신청하는 시스템이기는 하나, 원치 않을 경우 바로 결제를 해지하면 된다. 자동결제를 바로 해지할 수 있다는 말에, 북클럽에 가입하고 맘에 드는 책을 선택해두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북리더기로 다운로드! 이북리더기도 참 오랜만에 켰다. 살림책에 꽂힌 요즘이라서 처음 고른 책은 다. 살.. 더보기
책상, 안 쓰는 펜 정리하기 책을 읽다가 '펜 정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잘 쓰고 있는 펜과 안 쓰는 펜을 한꺼번에 통에 넣지 않고, 지금 당장 쓰지 않을 펜은 '대기 펜'이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여서 따로 빼 두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보충을 해둔단다. 그렇게 정리를 하면 통에는 현재 자주 쓰는 펜들만 간소하게 갖춰져 있어서 사용할 때 편리하다고. 글을 읽고 괜찮은 아이디어란 생각에 곧장 내 책상 펜 정리에 나섰다. 통에 가득 들어 있던 펜을 전부 꺼내서 잘 쓰는 펜(가운데)/버릴 펜(오른쪽)/지금은 안 쓰지만 언젠가는 쓸 펜(왼쪽)으로 분리했다. 펜이 저렇게나 많았지만, 정작 자주 쓰는 펜은 몇 개 없었다. 애초에 이렇게 펜이 많아지게 된 것부터가 내가 직접 구입한 탓도 있지만, 이벤트용으로 어쩌다 받은 것들도 많.. 더보기
회사 책상 정리하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하게 되면서, 회사에 출근 후 많게는 1시간, 적게는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아직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점이라, 아침마다 무얼 해야 할지 때마다 정하는 편. 책을 읽는다거나, 포스팅을 한다거나, EBS 반디 앱을 들으면서 핸드폰 게임을 한다거나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정리'에 꽂히기 시작하면서, 너저분한 회사 책상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책상엔 각종 펜, 교정을 봐야 할 대지, 참고할 책, 기타 메모, 중간중간 배고플 때 먹을 간식 등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나마 책 같은 건 정리는 되어 있지 않아도 어디에 있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으나, 필요할 때마다 프린트 해둔 A4 용지는 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