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거의영광

160204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204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41번째로 발행한 오픈캐스트. 꾸준히 발행하는 부지런한 캐스터들과 달리 나는 몹시 느릿느릿. 책을 읽어야 캐스트를 발행할 텐데 요즘엔 뭘 그리 바쁜지 일주일에 책 한 권 읽는 것도 어렵다. 그러다 보니 캐스트 하나 발행하는 데에만 엄-청 오래 걸린다. 발행을 해놓고도, 메인에나 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메인이 됐다. 이상하게 눈에 불을 켜고 네이버 메인을 볼 때는 별일 없더니, 바빠서 뒤늦게 확인하면 메인이다. 신기. 

 

 

캐스트를 발행할 때 한 주제를 엮어서 쓴다면 좋으련만, 읽는 책이 하나의 주제로 합쳐지질 않아서 이번 캐스트의 책 분야는 추리소설부터 에세이까지 다양하다.

 

 

 <나는 언제나 옳다>, <나를 찾아줘>, <조용한 흥분>, <심플을 생각한다> 캐스트 목록에서도 느껴지지만, 요번 캐스트를 발행할 때 '길리언 플린'에 꽂혀 있었다. 일본소설 외의 외국소설은 문화적 이질감이 느껴져 잘 안 읽게 되었는데, 그녀는 달랐다. 섬뜩하고, 강렬하고, 터무니없이 재치 있다. 좋은 책이 어쨌든 메인이 되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힘 없는 오픈캐스트일 뿐이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메인! (야호!!!)

 

 

 

 

▲ 클릭하면 오픈캐스트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