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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거의영광

160809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809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70번째 오픈캐스트 메인. 이번 캐스트에서 첫 번째로 내세운 책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기다려서 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채널을 돌리다가 만나면 쭉 보게 되는 <비밀독서단>에서 정유정 작가가 추천했던 책이었다. 이 책을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았던 건 아닌데, 독서단원들이 읽은 후의 감상이나 인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궁금증이 일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인간의 삶에 대해 끈질기게 파고들었던 신경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의 체험 수기 및 이론(로고테라피)이 담긴 책이다. 이때 그는 수용소에서 목격한 사람들을 수용소 입소 시기, 수용소 적응 시기, 수용소 석방 시기로 나누어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절망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내는지 알게 된다.

 

이번 캐스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비롯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와 가까운 것들을 묶어봤다.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쓸모없는 짓의 행복>, <미움받을 용기>를 골랐다. 특히 <미움받을 용기>는 제2학파인 아들러의 심리학이고,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제3학파인 빅터 프랭클의 저서라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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