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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도쿄, E호텔 히가시신주쿠(E Hotel Higashi Shinjuku) 도쿄, E호텔 히가시신주쿠(E Hotel Higashi Shinjuku) 항공권을 끊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숙소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그냥 도쿄에 가고 싶었던 건데, 벚꽃 시즌하고 맞물리는 바람에 가격이 엄청 뛰어버린 것. 한달, 아니 일주일 뒤에만 예약했더라면 가격이 더 떨어졌을 건데, 비싼 돈을 주고 묵어야 하나, 아예 저렴한 호스텔로 가야 하나. 그러다 결국 호텔로 정했고, 위치도 고민하다가 일정상 신주쿠 지역이 편하겠다 싶어서 3성급인 E호텔 히가시신주쿠로 예약했다(신주쿠를 생각하면 약간 동선이 꼬이지만). 부킹닷컴에서 봤을 때는 좀 낡은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망설였던 이 숙소. 그래도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도착했을 땐 깔끔했다. 호텔은 1층에서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이용.. 더보기
2017, 5월 둘째 주 일상 2017, 5월 둘째 주 일상 휴대폰을 물에 빠뜨려서 시원하게 사진을 날려버렸다. 삼성 서비스센터에도 가봤지만 안 될 놈은 안 되는지, 켜지질 않았고, 4월 말-5월 초의 일상은 빼고 기록하기로 했다. 그래서 순식간에 5월 둘째 주 일상으로. 시간 참 빠르넹.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다. 휴대폰의 기능에 별로 욕심이 없는데, 라이브 포토라는 걸 알게 된 후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던 시절, 나름 아이폰 유저였으니 좀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갤럭시와 한 몸이 된 내 손과 정신으로 아직은 적응하기가 힘들더라.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때도, 보고 있던 창을 끌 때도, 아이클라우드나 이것저것. 그래도 매트 블랙은 무난하니 이쁘고, 사진 퀄도 좋아진 것 같아서 뿌듯. 신혼여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