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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징어

일상 : 좋고, 재밌는 것들로만 가득 일상 : 좋고, 재밌는 것들로만 가득 -2019.1.4요즘 내 삶의 낙. 재밌다는 얘기 듣고 1화 달렸다가, 순식간에 12화 넘겨버리고 일주일 내내 기다리느라 죽는 드라마 . 연기 잘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들 많이 나오는 데다, 시청률까지 좋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재밌는 드라마가 있으면, 주말 내내 아무것도 안 해도 솔직히 행복지수 막 높아지는 것 같음.ㅎㅎㅎㅎㅎ -2019.1.5주말 집에서 밍기적거리다가 몸이 너무 뻐근해서 슬슬 움직일까, 했더니 저녁. 이런 시간에 운동하겠다고 둘이 집 뛰쳐 나옴. 바람이 불어서 칠까, 말까를 고민하는 사이 완전 저녁이 되어버렸는데, 다행히 한강엔 불빛이 밝아서 생각보다 칠 만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옆으로 날아가서 짜증 좀 나고, 공 줍느라 더 고생했지만 이.. 더보기
2017, 3월 셋째 주 일상 2017, 3월 셋째 주 일상 강남역, 2시 반. 일 마치고 나온 H랑 임신한 J를 만났다. 멕시코 요리를 파는 '훌리오'를 찾으러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한적한 공간을 만나기도 하고, 언덕을 몇 번 오르내렸는지. 급기야 지도를 보고 멈칫, 해외라도 놀러온 줄. 다른 곳에 가려다가 그래도 찾으려고 노력한 게 아까워서 결국 도착했다. 샐러드, 타코, 엔살라다 먹은 듯.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할 얘기가 넘쳐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다. 청첩장을 나눠주는 게 목적이었는데, 이야기의 비중을 따지면 결혼 얘기가 10%가 됐을까. 2시 반에 만나 헤어진 게 9시쯤이니까 엄청난 수다였다. 또 다시 청첩장을 핑계로 만난 M과 J. 도저히 DDC에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서울에서 모였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