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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언플린

《다크 플레이스》 :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니콜라스 홀트 《다크 플레이스》 :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니콜라스 홀트 길리언 플린의 원작을 읽은 후, 이를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가 궁금해졌다.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같은 알 만한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고, 원작이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영화 자체로도 평점이 나쁘지 않았다. 이외에도 길리언 플린의 소설 역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는데, 그때 영화, 원작 모두 감명 깊게 본 터라 이 작품도 어떻게 각색되었을지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원작을 다분히 따르는 형태로(오히려 다른 점을 찾는 게 쉬울 정도로) 진행되었다. 소설의 서술 순서와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원작을 해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주인공 리비 데이는 어렸을 적 끔찍한 일을 겪는다. 바로 엄마와 언니 둘을 한꺼번에 살.. 더보기
《다크 플레이스》 : 길리언 플린 《다크 플레이스》 : 길리언 플린 길리언 플린의 . 이후로 길리언 플린에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SY의 책장을 보다가 그녀의 책을 발견해서 덩달아 빌려왔다. 한 소녀가 얼굴을 가린 채 서 있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표지는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제대로 궁금증을 유발했다(다 읽은 지금은 주인공 리비 데이와는 거리가 있는 표지 같지만). 거기다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등이 동명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해서 이 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는 어렸을 적 자신이 살던 농장에서 살인사건으로 엄마와 언니 둘을 잃은 리비 데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는 사건 후에 오빠인 벤 데이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녀의 증언으로 인해 오빠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동안 끔찍한 사건으로 동정을 얻은 리비 .. 더보기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 앞표지 사이코 여성의 한 획을 그은 라는 영화는 대단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소설도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에 자연스레 안착했다. 이때 '책을 찾아 읽을까'하다가 영화가 만족스러웠는데 소설이 과연 만족을 시켜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어마어마한 두께에 눌려 '다른 책부터 읽자'라는 마음이 되었다. 이후 대신 저자 길리언 플린의 를 읽었고, 그녀의 사실적이고 자극적인 문체에 현혹되어 를 읽기 시작했다. 단언컨대 이 책은 분명 영화처럼 재밌지만, 영화만큼 혼란스럽다. | 책과 함께 샀던 노트랑 영화에서 사이코 부인(에이미)에게 잘못을 한 남편 닉은 그녀에 의해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살인의 피해자는 아내 에이미. 그녀는 모든 닉을 옭아맬 장치(피, 보험금 증액문서.. 더보기
《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자살을 위장하려는 여자의 괴기한 이야기를 그린 는 충격적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반전의 향연. 하지만 그 속에서도 깔끔한 리듬을 가지고 전개되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를 재밌게 보고서 알게 된 사실. 는 원작소설이 존재했으며, 원작은 100주는 가뿐히 넘기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원작을 가지고 작가 자신이 각본을 써나갔고, 그것도 모자라 할리우드에서 각본상을 휩쓸었다는 것. 이후 얼굴도 예쁘장하고, 능력까지 좋은 그녀에게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 모를 일이다. 영화를 보고 얼마 안 있어 서점에 들른 일이 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이었는데, 눈앞에 원작이 있기에 읽고 있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