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타워

Day 3. 도쿄 - 호텔 이동, 선루트 신바시(Hotel Sunroute Shimbashi) Day 3. 도쿄 - 호텔 이동, 선루트 신바시(Hotel Sunroute Shimbashi) 여행 셋째 날 아침. 그동안 묵었던 도쿄역 '마루노우치 호텔'에서 신바시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숙소가 도쿄에서 제일 좋았던 숙소였다면, 이번에 묵을 곳은 철저히 현실과 타협한 곳. 저녁 비행기라서 첫날엔 사실 숙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일정이니 좋은 곳에 묵고 싶었고, 다음 날엔 바로 짐을 옮기기엔 좀 귀찮았고, 이러저러해서 셋째 날이 적당한 이동 타이밍. 잘 꾸며져 있지만 한 번도 나가 보지 못했던 정원 빠2. 도쿄역에서 짐을 끌고, 신바시로 이동중. 그래도 여행자라서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에 움직이니 요렇게 한가한 풍경도 찍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별다를 게 없는데 그.. 더보기
Day 2. 도쿄 - 다시 숙소, 편의점 Day 2. 도쿄 - 다시 숙소, 편의점 도쿄타워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항상 도쿄타워를 들를 적엔 다이몬역으로 되돌아가는 루트를 걸었던 터라 이 거리를 걷는 건 처음이었다. 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어 한적하고, 멀리서 도쿄타워가 계속 보이고, 날씨도 선선해서 의외로 괜찮은 시간. 이 길이 그저 역을 찾아가는 길 정도였으면 별로 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을 텐데, 너무 좋아서 사진만 몇 컷을 찍었는지 모른다. 거리도 깨끗하고, 주변의 나무도 잘 관리되어 있고, 주변의 건물, 공원을 보면서 걷기 참 좋았다. 표지판은 예뻐서 찍었는데, 이런 건 여행 중에는 처음에만 반응하고, 며칠이 지나면 익숙해져 다름을 잘 못 느끼게 된다. 항상 돌아오고 나면 더 찍을걸, 하고 생각하니까 많이 찍어두는 편인데 .. 더보기
Day 2. 도쿄 - 도쿄타워(東京タワー) (2) Day 2. 도쿄 - 도쿄타워(東京タワー) (2) 도쿄타워 전망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기념품숍이 나온다. 시간대가 늦어서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조금 한적했던 분위기. 딱 N서울타워처럼 그것과 관련된 것으로 디자인된 여러가지 제품이 가득하다. 도쿄타워 모양의 음료수, 과자, 열쇠고리, 엽서 등등. 손님이 조금 더 많았다면 분위기에 휩쓸려 뭐라도 하나 집어들고 나왔을지 모르겠는데, 조용해서 뭔가 둘러보기도 쎄-한 느낌. 특별히 이거 꼭 사야 해, 하고 생각하는 제품은 없었고, 그저 "이런 제품들도 만드는 구나" 하고 구경하고 나올 만한 정도다. 그래도 아무래도 손에 꼽히는 관광명소다 보니, 제품이 되게 다양했고, 그중 도쿄타워 패키지는 진짜 너무 예뻐서 감탄. 갖고.. 더보기
Day 2. 도쿄 - 도쿄타워(東京タワー) (1) Day 2. 도쿄 - 도쿄타워(東京タワー) (1) 마쓰야에서 저녁을 먹고, 원래 목적지였던 도쿄타워를 보기로 했다. 8시가 넘었을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원래 이런 동네인지 조용해서 산책하듯 걷기 좋은 밤이었다. 예전에 직원들하고 도쿄에 놀러왔을 때 딱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갔었는데, 앞으로 계속 더 걸어보기로. 다들 멀리서 보는 도쿄타워가 낫지, 입장하면 막상 도쿄타워를 볼 순 없는 거니까 밖에서 보는 게 낫다는 소리가 되게 강력하게 와닿았던 모양이다. 몇 차례의 도쿄 여행에서도 한 번도 도쿄타워를 가볼 생각은 못 했고, 그저 조금씩 조금씩 도쿄타워와 가까워지는 중. '도쿄타워'가 도쿄에 처음 온 사람들이 보기에는 가장 돈 안 들고, 멋있는 스폿. 애니나 일드나 일본영화를 좀 봤다면 여기를 놓칠 순 없지... 더보기
*도쿄 4박 5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도쿄 4박 5일 일정과 여행경비 총정리 지난 3월 후쿠오카 여행에 이어, 6월엔 도쿄에 다녀왔다. 내게 도쿄는 몇 안 되는 여행 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이면서, 갈 때마다 좋은 곳.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예쁘고.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곳을 그동안 임뚱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4박 5일 여행을 떠났다(그치만 밤 비행기라 3박 4일 같았음). 벌써 여러 번 가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본 것 같은데, 처음인 임뚱을 위해 대표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아사쿠사, 오다이바, 도쿄타워..). 배려하는 마음으로 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찾으니 그때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했다. 오다이바의 해변공원, 아사쿠사의 가키코오리, 도쿄타워 첫 입장 등. 그래서 신선했고, 그래서 재밌.. 더보기
도쿄, 도쿄타워, 조조지 도쿄, 도쿄타워, 조조지 오모테산도의 코뮨246을 떠나 우리가 향한 곳은 도쿄의 랜드마크, 도쿄타워다. 원래의 일정대로라면 롯폰기힐즈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었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도쿄타워로 급 일정을 변경했다(야경은 호텔에서도 보이니깐). 역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내렸다. 떠나기 전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편의점에서 우산을 구입했다. 우산이 821엔. 갑자기 산 것치고 가볍고, 특이해서 기념품으로 삼기로 했다(맘에 든다). 도쿄타워는 다이몬역에 있다. A6번 출구로 나와 조조지(절)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역에서 절까지는 도보 5분 정도 거리고, 역에서 나오면 이미 도쿄타워가 보이기 때문에 걸으면서 가까이 다가가면 된다. 도쿄에 와서 아, 여행을 하는 중이구나 라는 느낌을 준 첫 명소가 도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