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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 : 가와이 간지 《드래곤플라이》 : 가와이 간지 장르소설에서 나름 선방했던 이란 소설이 있었다. 작가인 가와이 간지가 편집자로 일하면서 틈틈이 썼던 소설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찬사를 받았던 책이었다. 1편 격인 그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즈음, 후속작이라는 가 나왔고, 덩달아 관심이 갔었다. 표지의 만듦새나 광고, 상세페이지까지 잘 만들었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 돈 주고 구입하려 했는데 마침 선물을 받게 되었다. 소문만 무성하고 아직 읽어보진 못한 작가의 책 2권을 받아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먼저 을 읽게 되었는데, 신인 치고는 괜찮지만 '빨리 후속작을 읽고 싶어!'란 마음은 들지 않아, 그대로 는 긴 시간 방치되었다. 그러다 간만에 소설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쌓여 있는 책들을 훑다가 천천히 읽기 시작.. 더보기
2017, 6월 다섯째 주 일상 2017, 6월 다섯째 주 일상 시간은 어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결혼한 지가 벌써 석 달이 되어가는데, H가 아직 전달하지 못한 선물이 있다고 해서 받으러 갔다. 서프라이즈라고 했는데, 깨방정 덕분에 오래전부터 선물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놀라는 일 없이 겟또...☆ 다이어트 한다는 H양 덕분에 나는 만나기 한 시간 전에 먼저 치킨을 뜯었고, 만나서는 카페에서 수다만. 그와중에도 나는 카페모카, H는 루이보스였던가. 막 들어갔는데 맛있었던 커피숍 치즈팩토리. 분위기도 깔끔. 무겁게 들고 온 선물은 영롱한 달 전등. 빛이 두 가지라서 조절도 가능하고, 진짜 달처럼 크다. 틀어두면 분위기 끝내주는 것. '책 블로거로 성공하고 싶어!'라는 야심도 있었건만. 책 읽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읽다가도 문득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