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출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미치오 슈스케 추리소설을 자주 읽는 지인이 있어서 "혹시 괜찮은 스릴러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하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그때 추천받은 작품이 이었다. 개인적으로 장르문학을 읽을 때면 작가를 제일 먼저 보고, 그다음엔 표지디자인과 제목을 주로 본다. 그런 이유로 2007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자신의 책을 동시에 3권 올렸다는 미치오 슈스케의 이력은 놀라웠지만, 내게는 어떨지 모르는 미지수의 작가였고, 표지는 좋아도 어쩐지 제목만으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터라 다른 자극적인 소설들에 번번이 밀리곤 했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던 이 책이 몇 개월 전인가 장르소설 베스트셀러에 미친듯이 치고 올라오는 게 아닌가. 그렇게 계속 몇 년간 찜하다가 이번에 다 읽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