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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파크

루나파크 다이어리(2019), 텀블벅 펀딩* 루나파크 다이어리(2019), 텀블벅 펀딩* 어느덧 다이어리의 계절. 쓰든 안 쓰든 다이어리는 사줘야 제맛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텀블벅까지 기어들어갔다. 텀블벅은 눈팅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후원까지 해보았다. 후원을 한 게 11월쯤이었고, 받은 건 12월 좀 넘어서. 펀딩 마감, 실제 작업 시간, 배송 시간 등을 다 생각하면 느리게 받는 게 당연한 건데도, 얼른 보고 싶어서 그런가 기다림의 과정이 너무 힘겨웠다. 오늘은 주려나, 하는 나날. 그렇게 기다림을 견디고, 배송을 거쳐 드디어 실물 영접. 컬러는 민트, 레드 2가지로, 그중 내가 고른 건 로즈레드.예쁜 색을 뽑느라 고심중이라고 하는 블로그 글을 봤었는데, 생각보다 더 예쁜 레드. 포토샵으로 보정을 해서 좀 더 쨍해보이는데, 실물은 고급.. 더보기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이름하야 혼자의 시대다. 는 호평 속에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고, 혼행, 혼술, 혼밥 같은 혼자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널리 퍼진 지 오래다. 서점가에서도 , 같은 '혼자'를 주제로 하는 책들이 화제에 올랐었고, 그와 관련된 책들도 여전히 반응이 좋다. 그런 가운데 몇 안 되는 나의 애정 작가, 홍인혜도 5년 동안의 독립생활 기록을 엮어 이라는 책을 내었다. '나오면 꼭 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나중에, 나중에'하다가 '언젠가, 언젠가'로 바뀌고, 결국엔 먼저 샀던 후배에게 빌려 읽었다.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시절, 어떤 글이 괜찮은 글인지도 잘 알아보지 못했던 시절. 글 하나만으로 퍽 반해버린 책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홍인혜의 다. 이 책은 신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