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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피자

일상 : 고민상담과 강릉의 긴 하루 일상 : 고민상담과 강릉의 긴 하루 -2018.12.11 요즘 한 권의 책을 다 끝내지 못하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기만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읽는 중.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데, 팍팍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 중에 과학을 키워드로 한 책은 약간 옛날 느낌이 난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이 책 역시 그렇다. 결론은 어떨지 일단 끝까지 읽어보기나 하자. 책 읽는데, 임뚱이 먹으라고 갖다준 베트남 과자, Enaak. 라면땅 같은 건데 맛있었다. 한국어로 과자 여기저기에 설명 적힌 것도 신기. -2018.12.14 일 얘기할 때 가장 잘 맞는 사람들. 친구도, 가족도 여기서처럼은 공감해주지 못한다. 얘기하다 보니 12시가 다 될 때까지 같이 있었다. 피자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 더보기
왕십리, 엔터식스 명동피자 왕십리, 엔터식스 명동피자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남은 청첩장 나눠주기 미션. 그래서 K를 만나러 왕십리까지 왔는데, 청첩장을 또 집에 두고 와버렸다. 약속을 옮겨서 다시 나중에 만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내 몸은 왕십리에 와 있고, 모바일 청첩장으로 이해해달라고 하고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왕십리=곱창이라는 생각이 있긴 했었는데, 그래도 편하게 만나서, 편하게 먹으려고 엔터식스로 결정했고, 왕십리에서 3년 정도 일하고 있는 K가 '명동피자'가 괜찮다고 해서 거기서 저녁을 먹었다(위치는 엔터식스 지하1층). 우리가 일찍 들어왔는지 손님들은 처음에 별로 없었는데, 슬슬 7시쯤 되니까 자리가 다 차버렸다. 우리는 운이 좋게, 자리를 고를 수 있을 때 온 거고. 주문은 메뉴판과 함께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