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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아베 히로시, 마츠시마 나나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아베 히로시, 마츠시마 나나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속 주인공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이 '가가 교이치로'다. 인간미 넘치고, 검도도 잘하고, 사건 해결엔 상당한 능력을 지닌 형사. 그 가가 교이치로를 주인공으로 한 는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때 드라마를 괜찮게 봤는데, 극장판 도 나왔다는 얘길 듣고 궁금했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다. 주연은 계속해서 친근한 아베 히로시가 맡았다. 이번 에선 가가 형사가 닌교초에 오게 된 이유를 그린다. 가가는 아버지와 자신을 남겨두고 집을 나간 어머니가 쓸쓸한 죽음에 이르고, 그녀에게 연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연인을 찾으려 하지만 신원미상에 행방까지 묘연하다. 그러는 동안 도쿄에는 10일이 지난 '불에 탄 시체'가.. 더보기
《기억의 밤》 - 강하늘, 김무열, 문성근 《기억의 밤》 - 강하늘, 김무열, 문성근 좋아하는 장르인 미스터리, 스릴러이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호감인 장항준 감독의 작품이라는 데 호기심이 동해서 어젯밤엔 을 pick. 결론부터 말하면 장항준 감독에 대한 호감이 더욱 높아졌다. 방송에 나올 때면 을 쓴 김은희 작가를 본인이 키웠는데, 지금은 김은희의 남편으로 불리는 일이 많다고 하면서 희화화하는 일이 많은데 으로 감독 장항준이 어떤 사람인지 다시 보게 됐달까. 은 평범한 가족의 이사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모님과 형 유석(김무열), 그리고 동생 진석(강하늘)이 그 가족인데, 이삿짐 정리가 끝난 저녁 형이 갑작스레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형의 납치로 진석은 환각, 환청 등 신경쇠약의 증상이 심해지는데, 다행히 19일만에 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