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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도서관

일상 :: 호캉스 핑계로 코엑스 구경하기 -뽀모도로 애들이랑 글래드 강남 호텔 체크인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기로. 워낙 먹을 곳이 많아서 이곳저곳 생각하다가 이탈리안 음식이 먹고 싶어서 뽀모도로로 이동. 코엑스 몰 자체가 워낙 넓어 매번 헤매는데, 다행히 지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찾았다. 예전에도 코엑스로 회사에서 행사를 왔다가 들렀던 적이 있는 곳. 그때도 맛이 괜찮아서, 또 가도 괜찮-. 메뉴는 애들이랑 다 같이 나눠 먹을 생각으로, 마레 리조토, 오븐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파스타로 각각 다르게 시켰다. 메뉴는 가장 먼저 리조토가 나왔고, 그다음 파스타가 나왔다. 한 번 왔던 집이었으면서도 오래전 기억이라 맛이 어떨까 싶었는데, 셋 다 성공적. 리조토 질감이나 간도 괜찮고, 색이 너무 하얘서 걱정했던 까르보나라도 꾸덕하고, 고소하.. 더보기
[편집자노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방문기 [편집자노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방문기 소문으로만 들었던 별마당 도서관에 다녀왔다. 쇼핑과 핫한 맛집들로 채워져 있던 코엑스몰에 뜬금없이 도서관이 생겼다기에 궁금해 하면서도 평소의 동선과는 전혀 달라서 가보질 못했다. 결국 내 궁금증은 몸을 따로 움직일 만큼은 아니었단 얘기다. 그런 귀차니즘으로 버티다 운 좋게 팀장님을 따라 서점에 갈 일이 생겨, 겸사겸사 다녀온 것이다. 사진으로 이미 충분히 봤던 풍경인데도 실물로 본 별마당 도서관은 더 놀라웠다. 일단 5만여 권의 책으로 채웠다는 장서도 어마어마하고, 책 읽지 않는 시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풍경도 굉장히 낯설었다. 더군다나 주말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코엑스몰에 방문객이 줄어들어,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것이 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