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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Day 2. 북촌한옥마을 산책 Day 2. 북촌한옥마을 산책 점심을 든든히 먹고 본격적으로 북촌한옥마을 산책에 나섰다. 거창하게 1박 2일 서울여행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은 메인이라곤 북촌한옥마을이 전부인 것이나 다름 없는 일정이었다. 엄마가 서울에 오기 전 어딜 가면 좋을까, 하고 같이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동선으로도 괜찮은 곳이어서 여길 골랐다. 결과적으론 자주 서울에 오지 못했던 엄빠 둘 다 만족한 곳이기도 하다. 북촌한옥마을은 안국역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서서히 걷다 보면 저절로 이르기도 하고, 간혹 길 중간쯤 서 있는 가이드를 통해 지도를 받아들고 찾아가도 된다. 이날의 정확한 목적지는 '북촌한옥마을 전망대'. 그렇게 목표를 두고 계속 올라가고, 가는 도중 맘에 든 곳들을 추려 내려오는 길에 들르기로 했다.. 더보기
12월 25일, 북촌 12월 25일, 북촌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그동안 특별히 챙긴 적도 없고, 이번에도 챙기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임뚱의 친구커플이랑 같이 있게 되어 크리스마스 겸해서 북촌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크리스마스와 북촌은 어울리지는 않은데, 북촌을 평소 가보고 싶어서 강하게 주장해서 다녀왔다. 안국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관광안내소에 들러 지도를 받아들고 걷기 시작! 물론 지도를 보는 건 임뚱의 몫. 난 카메라를 들면서 여기저기 휙휙- 사진을 찍고 다닐 뿐. 삼청동에는 간간이 왔었는데, 이상하게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본 기억이 없었다. 일하면서도 그렇고, 심심해서 블로그를 들어가면 익숙하게 보아왔던 풍경인데 말이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본다는 생각에 들떴다. 눈앞에 전통가옥을 보고 셔터를 누르고, 소소한 소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