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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마실

주말엔 숲으로 - 서울숲 나들이♬ 주말엔 숲으로 - 서울숲 나들이♬ 어린이날을 낀 주말 동안 강릉을 다녀와서 오히려 더 바쁘게 지냈다. 5월 7일은 대체연휴여서 이날 하루만큼은 어딜 돌아다니지 말고 잠을 푹 잘 생각이었다. 11시가 지나고도 침대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임뚱이 날이 좋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밖으로 나가서 운동도 좀 하고, 브런치 좀 먹자고. 매번 주말을 뭐 한 것도 없이 보낼 때면 '우리 다음주부터는 꼭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부지런히 지내자' 하고 얘기만 하고 똑같은 주말을 보냈는데 이번만큼은 달랐다. 성화에 못 이겨 부랴부랴 씻고서 집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나름 핫한 곳이라는 성수동에, 조금만 걸어나가면 한강에서 바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이렇게 무서운 것. 개인적으로 운동 10.. 더보기
서울숲 마실 서울숲 마실 | 한낮 한강 임뚱의 어머님과 아버님이 서울로 올라오시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쉬고 싶은 마음에 연차를 냈다. 오후엔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해서 낮 동안 할일도 없고, 시간도 때울 겸 또 다시 서울숲을 가기로 했다. 한강의 대로를 따라서 걷다가 서울숲으로 빠지는 코스인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밤이랑 다르게 정말 한가로운 분위기. 주말에도 낮에는 좀처럼 더워서 움직이질 않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걸어본 게 얼마만인지. 여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초반에만. 나중엔 다리 아파서 힘들었다ㅜㅜ) | 서울숲으로 입장 한 20분쯤 걸었더니 한강을 벗어나 서울숲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주변이 아주 초록초록했다. 사진에서 보는 여유로운 분위기는 잠시, 벌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