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닝교초식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수, 사진창고 닝교초식당 성수, 사진창고 닝교초식당 임뚱이 이직하기 전에는 퇴근시간대가 맞아서 항상 같이 저녁을 먹었었다. 그런데 이직을 한 후론 회사와 집의 거리도 멀어지고, 퇴근시간도 자연스럽게 늦어지는 바람에 "각자 저녁은 알아서" 먹기로 했다. 그러다 어쩌다 시간이 맞는 날이면 같이 외식을 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다. 그렇게 닝교초식당에 들르게 되었다. 원래 저녁은 "오랜만에 곱창!"으로 결정했었다. 집에서부터 성수역으로 퇴근길을 그대로 다시 걷다가 '순대전골', '라멘'에서 잠시 이성이 흔들리고 사진창고 앞에 섰다. 결국 여기서 무너져서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엔 닝교초식당이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카페 겸 갤러리를 겸하는 공간이었다. 성수에 이런 밥집이 있었다니. 보이는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건네준다. 메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