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버거 핑거팁스(fingertips)
성수동, 수제버거 핑거팁스(fingertips) 오랜만에 교보에 가서 책 구경하고 돌아와 임뚱하고 성수에서 재회. 금요일이어서 맛있는 저녁을 먹자고 하고 건대냐, 성수냐 고민하다가 멀리 가기 귀찮으니 성수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찾은 곳이 핑거팁스. 성수동 곳곳에 계속해서 카페나 식당이 생기고 있어서 심심할 때면 이곳의 맛집들을 검색하곤 하는데, 그때 알게 된 곳이다. 하지만 그런 집들이 맛까지 보장하는 건 아니라서(왠지 허접한 수제버거일 것 같아서) 오질 못하다가 도전해보기로 했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서 금방 테이블이 꽉 차서 나중엔 좀 기다려야 하더라. 자리에 앉고, 받은 메뉴판. 버거, 프라이, 음료(스파클링, 에이드, 커피, 밀크 셰이크, 맥주 등), 비프 버거 스테이크, 사이드까지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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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한식당 놋
성수동, 한식당 놋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딜 가야 될지 몰라 성수동 주변을 기웃기웃거렸다. 짬뽕도, 스시도, 해장국도, 설렁탕도, 주먹고기도.. 뭔가 맘에 차지 않았다. 같이 밥을 먹으러 나선 임뚱은 '국물요리랑 건강한 느낌이 나는 음식이 먹고 싶어'라고 말하고, 근처의 몇몇 메뉴를 말했으나, 편식 심한 나는 다 거부의사를 밝혔다. 그렇게 조금 더 걷다가 출퇴근할 때에 생각난 곳이 있어 한번 가보자고 데려간 곳이 여기, 놋이었다. 바깥에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전골요리가 괜찮아보였다(성수동 3번출구에서 나와 일명 카페거리를 지나면 나옴). 우리가 이곳에 들어왔을 때가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다. 그냥 식사도 아니고, 전골을 시키려고 해서 시켜도 되냐고 물었더니 마지막 주문이 9시까지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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