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밥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설동 밥집, good밥 신설동 밥집, good밥 신설동에는 가끔 도서관 때문에 들른다. 회사와 가까워서 퇴근을 하고 곧장 가는데, 책을 빌리는 그 시간이 딱 배고플 시간이다. 그런데 도서관 주변에는 카페나 편의점, 김밥집만 있어서(혹은 고깃집) 올 때마다 '별로 먹을 곳이 없네' 하게 된다. 때때로 과장님하고 둘이 도서관에 가는데, 그때마다 김가네만 가서 이번엔 다른 걸 좀 먹어볼까 하고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에 띈 곳이 'good밥'이란 이름의 식당이었다. 동네 분위기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일단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집밥 같은 든든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도서관에서 걸으면서 '김치찌개' '쌀국수' 같은 음식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둘의 마음이 동할 만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