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하와이, 인천공항에서 호놀룰루공항, 알라모렌터카 '결혼=봄'이라는 생각에 4월, 토요일에 결혼을 하고, 푹 쉬다가 월요일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큰 행사를 끝냈고, 마음도 홀가분하겠다, 거기다 일주일을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들떴다. 덤으로 소박하게 지른 시계도 맘에 들었고. 그동안 여행이라고 해봤자 일본, 홍콩 정도가 끝이었는데, 처음으로 장시간 비행을 했다. 인천→하와이까지는 약 8시간. 초반에 이륙을 하고, 기뻤던 것도 잠시. 좁은 공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잠자다 일어나면 먹고, 먹고 또 자고 하니 고역이었다. 여행도 체력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그나마 신혼여행지를 직항으로 가는 '하와이'로 선택한 걸 다행으로 여겼다. 가는 동안 먹은 우리의 기내식은 사진과 같았다(아시아나). 그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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