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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거리를둔다

9월에 읽을 책들 9월에 읽을 책들 블로그에 써두면 읽을까 싶어 지난달 '이번 달에 읽을 책들'이란 제목의 포스팅도 썼건만 결국 3권 중 2권만 읽었다. 는 중간에 흐름이 끊겨서 결국 절반까지만 읽다 말았고, 대신 도러시아 브랜디의 을 읽는 걸로 한 달이 끝이 났다. 그래도 3권은 채웠으니 나름 만족스러운 달. 이번에도 새롭게 시도해려는 책들을 써둬볼까 한다. 1. ,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일본에서 '미스터리 3관왕'을 했다길래 궁금해져서 샀던 책이다.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모를 리 없는 요네자와 호노부란 작가가 대체 어떻게 글을 쓰는지 알고 싶은 마음도 컸다. 하지만 당장 읽을 필요는 없고, 언젠가 읽겠지란 마음으로 몇 개월을 보냈고, 간만에 장르소설을 읽을까 싶어서 책장에서 꺼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질렀던 .. 더보기
《약간의 거리를 둔다》 외 3권 《약간의 거리를 둔다》 외 3권 또 회사를 나왔다. 몇 번 회사를 나오니 나름의 패턴이 생겼는데, 그만두고 서점에 가는 것이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회사를 나오기까지 고민했을 나를 위해서 책으로 위안을 좀 얻어보려고. 그리고 또 서점에서 예쁜 책들을 보거나 더 나아가 지르기라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그렇게 고른 책이 , . 여러 차례 서점을 들르면서 눈에 띄던 책이었는데, 이번에야 사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골랐다. 두 권 다 소설가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이고, 같은 출판사인 책읽는고양이(도서출판리수)에서 나왔다. 기존에 익숙한 판형도 아니고, 표지의 그림도, 제목도 신선해서 궁금해졌다. 를 먼저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지 않아서 당황중. 은 서점에 갔다온 다음 날, 인터넷서점에서 질렀다. 제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