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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카페

용두동 주택카페, 카페림 :: 수제디저트, 마카롱 금요일은 회사의 팀끼리 점심을 같이 먹는다. 평소엔 알아서 각자 먹고 싶은 대로 먹는 시스템이니, 일주일의 한 번 정도는 같이 밥 한번 하자는 의도로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금요일. 봄이라 날씨도 좋고, 밥만 먹고 바로 회사로 들어가자니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커피 안 마실래요?" 하고 직원들에게 물으니, "저쪽의 새로운 카페에 가볼까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이날 찾아간 용두동 카레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 거기에 존재하는 건 알았지만, 어쩐지 일반 체인점의 카페처럼 쉽게 들어갈 엄두는 나지 않는 뭔가 작정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나는 카페였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안쪽이 잘 보이지 않고, 뭔가 고고한 분위기가 나는 카페. 직원들끼리 몇 번 이 카페가 있는 길을 지나면서 예쁘다, 하고.. 더보기
용두동 카페, 커피코(Coffeco) 용두동 카페, 커피코(Coffeco) 나는 용두동에서 일을 하고, 동생은 용두동에서 산다. 그치만 둘이서 잘 만나지 않았는데 동생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시간이 남아 돌아서 간만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불러냈다. 알고 보니 저녁은 먼저 챙겨 먹었는데 내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하니까 먹었다는 말은 안 하고 나왔다는. 저녁은 곱창집으로 갔었는데, 대충 먹고 나머지는 결국 포장을 했다. 거의 곱창을 나 혼자 먹다시피 하다가 그냥 헤어지긴 또 아쉬워서(밖에서 보는 가족은 남다르다) 카페에 가기로 했다. 용두동에 괜찮은 카페가 있던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본 곳이 있다며 이끌었다. 용두동 홈플러스 근처에 위치한 커피코(Coffeco)다. 커피 스펠링이 일부러인지 다르다. 내가 틀린 줄 알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