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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자책 읽기 좋은,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 전자책 읽기 좋은,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 작년 생일, 그러니까 2017년 5월에 친구들에게서 크레마 사운드를 받았다. 친구들끼리 암묵적인 룰로 생일이 되면 본인이 갖고 싶은 선물을 직접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때엔 그다지 물욕이 없었다. 당장 쓸 건 아니지만 그냥 있으면 좋을 것도 같고, 종이책 말고 전자책의 시대가 온다니까 겸사겸사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금방 배송을 받고는 들떠서 사진도 찍고 했지만, 일 년 가까이 서랍 속에 처박아둔 채로 한 번도 꺼내지 않았다. '아직은 종이책이 더 좋아'라고 하면서 실상은 새로운 기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질 않은 것이었다. 그래도 어디서 본 건 있어 가지고 종이책을 넘기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물리키가 있는 크레마 사운드로 주문.. 더보기
[편집자노트] 셀프퍼블리싱 첫 수업 [편집자노트] 셀프퍼블리싱 첫 수업 7월이 되어 일전에 신청해둔 셀프퍼블리싱 수업을 들으러 갔다. 혼자만 듣던 수업에 같이 듣는 사람이 생기니까 내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고, 오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이번 첫 수업은 '전자책에 대한 이해'와 '에디터십'의 함양이 목표였다.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기억해 둘만 한 내용이 있었다. 1. 전자책의 형태로 인기를 끄는 건 장르문학 (무협, 판타지, 성인, 로맨스..) 2. 종이책과 동일한 콘텐츠의 전자책은 팔리지 않음 (가볍게 디지털 매체에 어울리는 언어가 필요함, 종이책의 70%의 가격은 어림없음) 3. 한달 음원 정액권을 고스란히 지불할 만큼 그 정도의 문화비를 쓸 사람들은 많음 (근데 왜 그 돈을 책을 사진 않느냐. 음원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