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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

종각, 그랑서울 핏제리아 꼬또(Pizzeria Cotto) 종각, 그랑서울 핏제리아 꼬또(Pizzeria Cotto) 한 달이 넘게 묵었다 쓰는 맛집 리뷰. 3년 넘게 같이 일했다 퇴사한 후배가 너무 보고 싶어서 급하게 SOS쳤다. 항상 옆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면 같이 이야길 해왔는데 없어 보니 그 존재감이 너무 커서 퇴근 후에 잠깐 기(氣)를 받으려고. 후배 집이 종로라서 멀리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종각에 있는 그랑서울 식당가에서 먹기로 했다. 한 바퀴 둘러보다가 눈에 띈 곳이 '핏제리아 꼬또'라 이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실 2번째 방문인데, 처음 먹었을 때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아서 또 가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테이블이 넓고, 손님이 부대끼지 않으면서, 조용히 말해도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이곳이 .. 더보기
광화문 디타워, 허머스 키친(Hummus Kitchen) 광화문 디타워, 허머스 키친(Hummus Kitchen) 임뚱이 5년을 넘게 다녔던 회사를 퇴사하고, 월요일부터 새로운 직장에 나가게 됐다. 원래 회사는 캐주얼한 복장도 허용이 됐는데 새 직장은 좀 더 격식이 있는 분위기라 해서 쇼핑도 할 겸 종로 쪽으로 오랜만에 나왔다. 나 혼자서는 자주 가는 동넨데 임뚱하고 같이 간 건 얼마만인지. 보통은 원래 임뚱을 따라다니는 편인데, 광화문 디타워를 모른다기에 리드해서 데리고 왔다. 커다란 건물에 층층이 식당이 들어선 걸 보고, 반응이 좋아서 흐뭇. 몇 번 디타워를 와봤지만 내가 주로 가는 곳은 호치민이라는 베트남 음식점. 그런데 좋아서 거기만 맨날 갔더니 이제는 좀 다른 곳이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5층부터 시작해 식당 앞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