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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호텔

8월의 일상 #프리모바치오바치 #주말호텔 #새다이어리 지지난주쯤이던가. 늦잠에 빠져 있던 주말 J에게 카톡이 왔다. 강남에 있는데, 보지 않겠냐고. 2시간 전 카톡에 뒤늦게 답장하면서 급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나갔다. 원래 같으면 자다 받는 급 약속엔 잘 응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 따라 어디든 나가고 싶었다. 오랜만에 찾은 강남에서, 더 오랜만에 찾은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나저나 프리모바치오바치 몇 년 만이냐, 진짜. 빠네는 여전히 존맛탱. 후배님의 이직 후 첫출근이라는 핑계로 또 다시 만남. 첫출근이 목적이었던 거 같은데 또 나만 실컷 얘기하고 와버린 것 같다. '매일 똑같은 내 얘기 그만 좀 해야지' 하면서 입이 제멋대로다. 종각식당가에서 제일 처음 눈에 띈 사보텐에서 저녁을 먹고, 저번에 갔던 이름 .. 더보기
주말 호텔놀이 @홍대 아만티 호텔 트리플룸 후기 주말 호텔놀이 @홍대 아만티 호텔 트리플룸 후기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홍대로 넘어갔다. 웬만해선 잘 가지 않는 동네라서 별 생각 없이 갔다가 퇴근길 역 출구로 나오다 기가 제대로 빨리는 느낌. 이날의 목적은 친구들이랑 호텔을 잡고, 느긋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것. 마음은 '불금'이라고 외쳤지만, 술보다 사실 그냥 tv 보면서 수다떠는 게 좋은 우리. 인원이 셋이어서 트리플룸을 찾다가 친구가 '아만티 호텔'을 추천해줬고, 역이랑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서 아고다에서 결제를 마쳤다. 체크인은 1층이 아니라 위에서 진행(몇 층인지 까먹음). 아래엔 레스토랑, 웨딩홀이 있었던 것같다. 체크인을 마치고, 카드키를 받고서 객실로 이동. 엘리베이터는 카드키가 필요했고, 한국인데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영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