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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집자노트] 출판마케팅 강의를 듣고 [편집자노트] 출판마케팅 강의를 듣고 지난달에 감리를 다녀오던 중이었던가? 갑자기 출판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대표님과 하다가 위즈덤하우스의 마케팅 방식을 들을 수 있는 강의가 하나 있다고 알려주셨다. 들을 생각이 있느냐는 말씀에 원래 이런저런 출판계 이야기를 들으러 다니는 걸 좋아해서 가겠다고 했다. 그후 몇 주가 흐르고, 마케팅 팀하고 같이 강의를 들으러 가게 되었다. 이날 강좌의 정식 명칭은 '출판 실무자들을 위한 핫이슈 출판강좌'. 강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간식거리도 미리미리 챙기고, 가장 무난한 뒷줄, 구석진 자리를 골라 앉았다. 일찍 갔던 터라 우리가 도착했을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후에는 아무래도 출판계의 강자인 위즈덤하우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듣기 위해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예.. 더보기
《일본의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 니시야마 마사코 《일본의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 니시야마 마사코 출판계에 있으면서 '1인 출판'에 관한 책은 하나씩 다 읽어본 것 같다. 심지어 1인 출판 강의까지 들었으니 말 다 했다(읽어볼 때마다 하고 싶은 마음과 할 수 있을까의 마음이 충돌해서 지금은 중도에 와 있지만). 어쨌거나 그런 의미에서 이라는 책은 내 관심을 열렬히 받은 책이 되시겠다. 거기다가 독특한 표지디자인과 다른 데 눈 돌리지 않고 세 가지의 키워드를 잡고 양서를 꾸준히 내는 걸로 유명한 유유출판사의 책이라 더 궁금했다. 일단 이 책은 확실히 일반 책이랑 다르게 가볍고, 본문의 폰트도 크고, 각 장 도비라의 흑백 디자인도 좀 독특했다. '출판'이라는 주제에 맞게 1인 출판사, 지방 출판사, 독특한 출판사, 서점 등을 각 장에 따라 소개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