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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달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이름하야 혼자의 시대다. 는 호평 속에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고, 혼행, 혼술, 혼밥 같은 혼자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널리 퍼진 지 오래다. 서점가에서도 , 같은 '혼자'를 주제로 하는 책들이 화제에 올랐었고, 그와 관련된 책들도 여전히 반응이 좋다. 그런 가운데 몇 안 되는 나의 애정 작가, 홍인혜도 5년 동안의 독립생활 기록을 엮어 이라는 책을 내었다. '나오면 꼭 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나중에, 나중에'하다가 '언젠가, 언젠가'로 바뀌고, 결국엔 먼저 샀던 후배에게 빌려 읽었다.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시절, 어떤 글이 괜찮은 글인지도 잘 알아보지 못했던 시절. 글 하나만으로 퍽 반해버린 책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홍인혜의 다. 이 책은 신변을 .. 더보기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 곽정은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 곽정은 | 달의 신간 좋아하는 출판사에서, 내심 좋아하는 곽정은의 신간이 나왔다. 은은한 색감의 그러데이션이 예쁜 표지였다(정말 표지 잘 뽑아낸다!). 책을 보기 전에 판단하는 세 가지 요소가 호감이니 당장이라도 책을 사야 했지만, 그녀의 전작 , 을 사서 읽었기에 조금은 망설여졌다. 시원스러운 조언과 당당한 연애스타일,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보여 좋아하는 그녀지만 책을 읽으면 그 매력은 어쩐지 물음표였다. 그리하여 읽고는 싶지만, 사기엔 주저되는 책이었는데, 마침 후배에게 책이 있어 빌려 읽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곽정은의 새 프로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때에도 예쁘고 매력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방송을 쉬는 동안 더 예뻐져 있었구나 싶어서. 각설하고 이번 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