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크트램

Day 1. 홍콩 - 숙소 가는 길 *란콰이펑 Day 1. 홍콩 - 숙소 가는 길 *란콰이펑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탔지만, 내려올 때는 고민 없이 피크트램을 탔다. 지난번에는 사람이 많아서 1시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한 30분 정도 기다렸나?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와서 몸도, 마음도 편했다. 그래서 다음번이 있다면(없을 것 같지만) 올라갈 때도 피크트램을 타보는 게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이것 역시 버스를 타고 갔을 때처럼 옥토퍼스 카드로 찍고 끝-.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오면 보이는 곳. 다들 근처 화장실에 들른다길래 혼자 밖에서 환한 건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세히 보면 그냥 은행건물인데, 조명이 다했지. 건물 높이도 높아서 가로로 찍으면 다 잡히지도 않고, 실제로 고개도 꽤 뒤로 젖혀야 꼭대기가 보일 정도. 이.. 더보기
홍콩, 빅토리아 피크 홍콩,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융키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홍콩에서 꼭 봐야 한다는 빅토리아 피크를 3일차의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다. 3일차에 잡게 된 건 순전히 날씨 탓이었다. 이틀 내내 안개가 너무 꼈는데 이렇게 안개 낀 날에는 빅토리아 피크에 기를 쓰고 올라가봤자 야경이 안개에 가려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했다. 3일차도 아슬아슬하긴 했으나 그나마 3일 중 가장 날이 괜찮아서 진행하기로. 센트럴 융키에서 피크트램역을 가는 동안 배도 불렀고,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성당 예배도 구경하고, 기념품숍도 들르고. 그런데 피크트램역에 도착했더니 밤도 아닌데 대기줄이 어마어마..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1시간 이상을 몽땅 길에서 버려야 할 것 같아 일단 피크트램은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