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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의살인

1605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160517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오랜만에 오픈캐스트 메인에 등극. 57번째 캐스트다. 이번 캐스트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스페셜. 도서관에 빌려왔던 을 다 읽고서 그의 작품들과 묶어 잽싸게 발행했다. 은 약 20년 전 히가시노 게이고가 썼던 작품으로, 상당히 오래된 것인데 표지를 새롭게 바꿔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다만 도서관에 읽은 책이라 표지가 참으로 너덜너덜했다). 은 학교 교정이 옮겨지면서 퇴락해가는 구 학생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은 고헤이. 대학은 일찌감치 졸업했으나 진로를 정하지 못해 이곳 구 학생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동료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것을 목격하고, 이후 연인인 히로미까지 연이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연달아 지인이 죽음을 .. 더보기
《학생가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학생가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 학생가의 살인 표지 너덜너덜 히가시노 게이고에 꽂힌 요즘. 읽는 소설마다 평타를 치니 자연스레 그의 책에 손이 뻗고 만다. 지난번엔 를 읽었고, 이번엔 이다. 게을러서 대출기한을 연장하고, 다시 빌려서 읽었으니 근 3주 만에 읽은 책이다. 책이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고, 중간중간 집중을 안 돼 책을 읽지 않고 건너띈 날이 많아서다. 역시나 후반부쯤 가니까 책을 읽어도 잠도 안 오고, 금세 독파해버렸다. 은 최근작인 줄 알았는데, 이 역시 1987년에 출간된 꽤 오래된 소설이다. 오래된 소설을 읽으면 어딘지 모르게 촌스러운 대사랄까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 책엔 그런 부분이 거의 없어서 느끼질 못했다. 뒤늦게 오래된 소설이란 걸 깨닫고 나니 'AI'를 주제로 했던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