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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자전거

일상 :: 한강자전거, 홍대미팅, 로즈데이 -2019.5.5 연휴 기간 매일 집에서 뒹굴거리다 몸이 찌뿌둥해서 임뚱하고 한강으로 자전거 타러 고. 날씨도 딱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라 정말 간만에 따릉이를 탔는데, 기분이 겁나 상쾌해지는 것. 날이 좋아서 집앞 따릉이 대여소에는 자전거가 한 대도 없었고, 멀리 이마트 쪽으로 가서 빌려와야 했을 정도. 따릉이 코스는 집에서 성수대교를 지나 반포대교까지. 약 40분 정도 걸리는 구간이고, 가는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페달질. 임뚱이랑 에어팟 하나씩 나눠 끼고서 꽂혀 있던 '언니네 라디오 안영미 지인자랑' 코너를 들었는데, 웃으면서 가서 금방 도착.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ㅋㅋㅋ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밍기적거리다 늦게 나왔더니 하루가 거의 끝나가는 중. 도착하자마자 고대했던.. 더보기
한강 자전거, 음악분수 한강 자전거, 음악분수 | 자전거 타러 나온 밤 지난 일요일, 날씨가 좋아서 임뚱이랑 간만에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지난 여름에 타고서 박아둬 먼지를 뒤집어썼던 자전거를 꺼내 임뚱이 닦고,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원상복구. 그렇게 준비시간 거쳐 의기양양하게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낮에는 너무 더운데, 밤바람은 확실히 시원했다. 게다가 밤이라 한강 다리에 불도 밝고, 건너편 건물들도 반짝반짝 해서 아름다웠다. 그렇게 한강을 감상하면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데, 한 10분, 20분쯤 경과했으려나. 도저히 자전거를 계속 탈 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벌레들이 많은지, 자전거를 타면서 날벌레들이 얼굴로, 몸으로 날아들어서 탁탁 치고 가는 게 아닌가. 무장도 안 하고 나갔다가 맨얼굴에 벌레들이랑 부딪히면서 초.. 더보기